SKT, 3G 글로벌 제휴 확대

입력 2007-02-13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은 아시아 주요국 1위 사업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인 'BMA(Bridge Mobile Alliance)'에 가입, 3G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 MNO 총괄 이방형 부사장은 12일(스페인 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3GSM World Congress' 전시장에서 BMA 의장을 만나 SK텔레콤의 BMA 가입서를 제출하고, 양사 WCDMA 협력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BMA는 SingTel(싱가폴 1위), Maxis(말레이시아 1위), Bharti Airtel(인도 1위), Telkomsel(인도네시아 1위), CTM(마카오 1위)등 아시아 주요국 1위 사업자를 중심으로 총 9개 사업자로 구성된, 견고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한 아시아 최고의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체이다.

BMA는 2004년 11월에 결성되어, 연평균 가입자 증가율이 80%를 상회하고 있어 2007년말 가입자가 2억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WCDMA 경우 이미 8개사가 200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2007년말에는 WCDMA 가입자 수가 600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어느 지역보다도 높다.

SK텔레콤은 BMA에 가입, 3G 로밍 분야에서의 제휴를 통해 인바운드 로밍 매출을 증대하고, BMA를 기반으로 타 사업자와 제휴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WCDMA 로밍 일괄 계약을 통해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다양한 요금제 도입을 통해 로밍 요금 부담을 대폭 줄일 예정이다.

또한 회원사와의 제휴 마케팅 및 공동 서비스 개발, 단말기 공동 소싱을 통해 로밍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다양화 함으로써 SK텔레콤의 3G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그밖에 양사간 장애발생 시 공동으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로밍통화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예정이다.

SK텔레콤 이방형 MNO 총괄 부사장은 “현재 이동통신산업의 추세는 WCDMA를 중심으로 한 기술표준화로 사업자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 이라며 “BMA 가입을 통해 아시아권에서 견고한 3G 로밍벨트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 미국 등 글로벌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48,000
    • +0.86%
    • 이더리움
    • 5,284,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23%
    • 리플
    • 727
    • +0.14%
    • 솔라나
    • 234,100
    • +0.99%
    • 에이다
    • 627
    • -0.16%
    • 이오스
    • 1,135
    • +2.07%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0.06%
    • 체인링크
    • 25,050
    • -0.95%
    • 샌드박스
    • 606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