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한-중 우호관계 다질 청년대표단 100명 모집

입력 2015-07-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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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민간외교관 100명 선발해 7박 8일 일정으로 중국 파견할 예정

중국과 한국의 우호관계는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 때 시진핑 주석의 환영을 통해 이미 입증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점차 강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의 국제 교류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도 중국과 우리나라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가운데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유현석)이 한중 청년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한국청년대표단 중국 파견 사업'을 실시, 한국청년 대표단 100여 명을 선발해 한중 우호관계 증진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 사업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싶고, 중국에 관심이 많은 만 24~35세의 나이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중국 관련 전공 대학(원)생, 중국과 관련한 업무를 하는 직장인, 문화예술 종사자, 청년 스타트업 기업가, 국제 교류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더욱 좋다.

KF 유현석 이사장은 "한중 양국의 우호관계는 점차 증진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 선발될 우리 청년들이 한중 양국 우정의 순풍에 돛을 달고 세계라는 대양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년대표단 참가 접수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미래숲 홈페이지(www.futureforest.org)에서 지원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는 9월 8일에 발표, 면접은 9월 12일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9월 18일에 발표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발된 청년 대표단 100여명은 오는 10월 25일(일)부터 11월 1일(일)까지 총 7박 8일의 일정으로 중국에 파견되어 한-중 청년 간의 교류활동, 산업탐방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한편, 주최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1991년도에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 및 국제적 우호친선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해외 유력인사나 차세대 지도자들과의 인사 교류, 해외 한국학 진흥과 한국어 보급, 공공외교활동, 문화예술교류 등의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주관하는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은 2002년 설립 이래 사막화 방지 환경협력과 한중 청년인재 교류에 앞장서 온 글로벌 NGO 기관이며, 지난 2006년부터 중국 공청단(중화전국청년엽합회)과 협정을 맺고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 녹색장성(Great Green Wall)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매년 봄 국내외 대학생 100여 명으로 구성된 그린코어(Green Corps)가 직접 사막에 나무를 심고, 가을에는 중국 대학생 100명을 방한 초청하는 등 한중간의 관계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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