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 62% “올해 세계 경제, 전년보다 낙관적”

입력 2015-07-22 1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PMG, ‘글로벌 CEO 아웃룩 2015’ 보고서 발간

삼정KPMG는 전 세계 최고경영자(CEO) 1278명에게 3년간의 전 세계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2%가 "올해 경제를 작년과 비교해 낙관적으로 전망한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KPMG 인터내셔널이 호주와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일본, 영국, 미국 등 10개국 핵심사업 분야 CEO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로 '글로벌 CEO 아웃룩 2015' 보고서에 실렸다.

조사에 참여한 CEO 두 명 중 한 명(54%)은 자사 성장 전망을 '작년보다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유럽 CEO 70%와 아시아·태평양 CEO 68%가 "회사의 성장 전망을 작년보다 긍정적으로 본다"고 응답했다.

또한 고용과 관련해선 CEO 78%가 "2018년까지 인력채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EO들은 앞으로 3년간 많은 자금이 투자될 지역으로는 미국 CEO들은 유럽과 남미, 중국 등을 꼽았고 중국과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과 프랑스 등 기업 CEO는 미국을 지목했다.

KPMG 존 비마이어 회장은 “전세계의 CEO들은 점점 더 복잡한 경영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CEO들은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자사의 경쟁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어떻게 조직의 변화를 추구할 것인지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설문은 호주,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일본, 영국, 미국 등 10개국의 자동차, 은행, 보험, 의료, 제조업, 소비재, 에너지 등 9개의 핵심산업 분야에 속한 1278명의 CEO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25%는 연간 매출액이 100억 달러 이상이었으며, 5억 달러 이하의 기업은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5: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30,000
    • -0.52%
    • 이더리움
    • 4,213,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797,000
    • -1.97%
    • 리플
    • 2,734
    • -4.77%
    • 솔라나
    • 182,800
    • -4.14%
    • 에이다
    • 538
    • -5.28%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10
    • -4.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6.44%
    • 체인링크
    • 18,060
    • -5.3%
    • 샌드박스
    • 169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