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방식 도입에 민영화 장기화 전망 ↓

입력 2015-07-22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은행이 과점주주 매각방식에 따라 민영화가 장기화될 것이란 예상에 하락세다.

22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우리은행은 전일대비 140원(1.55%) 내린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과점주주 매각방식은 민영화 과정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고, 일정지분은 오버행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오버행 우려를 감안하면 타 은행주 대비 투자매력이 낮다”고 분석했다.

전날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30~40%를 한 투자자에 일괄 매각하는 경영권지분 매각과 함께 지분율 4~10%씩 나눠 파는 과점주주 매각 방식을 결정했다.

김 연구원은 “단계별 매각이 진행된다면 잔여지분이 잠재적 오버행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부진하고, 추가 수요처 확보를 어렵게 하는 악순환도 예상된다”며 “과점주주 구조는 지배주주 구조에 비해 수익성 제고에 대한 기대수준을 낮춰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67,000
    • -2.35%
    • 이더리움
    • 5,324,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5.06%
    • 리플
    • 732
    • -1.21%
    • 솔라나
    • 232,600
    • -1.36%
    • 에이다
    • 634
    • -2.31%
    • 이오스
    • 1,123
    • -3.85%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1.86%
    • 체인링크
    • 25,420
    • -1.55%
    • 샌드박스
    • 619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