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금천구, 자유학기제로 청소년 ‘환경명예박사’ 육성

입력 2015-07-21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자체와 손을 잡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과정을 운영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서울시 금천구청은 자유학기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환경박사! 닥터에코(Dr. Eco)’를 금천구 소재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 5곳을 대상으로 공동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중간ㆍ기말고사 등 시험을 보는 대신 토론, 실습 등 실습수업이나 진로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환경박사! 닥터에코’는 금천구청이 운영하는 친환경 교육ㆍ홍보관인 ‘금천에코센터’에서 친환경 시설을 견학하고, 기후변화 현상ㆍ대응 강의, 미래 유망직업 ‘그린잡(Green Job)' 소개, 온실가스 감축 관련 팀별 토론 등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명예박사 학위증’이 수여된다.

참여 학교는 금천구에 위치한 세일중ㆍ문성중ㆍ문일중ㆍ안천중ㆍ시흥중 등이다. 이 중 세일중과 문성중은 이달 10일과 15일 각각 교육을 진행했으며, 나머지 세 곳은 여름방학 이후 하반기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 학교당 25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수업에는 2명의 교사가 배치돼 다양한 팀별 토론 과정에서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단순한 견학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끼와 꿈을 발견하고 환경 분야의 미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60,000
    • -2.24%
    • 이더리움
    • 4,528,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1.17%
    • 리플
    • 3,032
    • -2.07%
    • 솔라나
    • 198,100
    • -3.6%
    • 에이다
    • 617
    • -4.93%
    • 트론
    • 431
    • +0.94%
    • 스텔라루멘
    • 358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1.56%
    • 체인링크
    • 20,360
    • -3.83%
    • 샌드박스
    • 212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