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오너 일가 돌도 안된 아기주주 탄생

입력 2007-02-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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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에 조양래(70ㆍ사진) 회장 일가의 첫 돌도 지나지 않은 아기 주주가 태어났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8일 제출한 ‘최대주주등 소유주식변동 신고서’ 등을 통해 최대주주인 조양래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37.37%에서 37.38%(5689만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 손자 4명이 처음으로 지난 6일 장내에서 각각 3380주씩 1만3520주를 사들인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한국타이어 주식을 신규 취득한 조 회장 손자들의 면면이 흥미롭다. 조재형군과 조유빈양은 각각 2003년 3월, 9월생으로 5살 어린이 들이다.

특히 조재민, 조재완군은 각각 지난해 2월, 3월생이다. 아직 첫 돌도 지나지 않은 아기들이 한국타이어의 주주가 된 것이다.

조 회장의 두 아들인 장남 조현식(37) 부사장과 차남 조현범(35) 부사장은 현재 경영일선에서 후계수업을 받고 있다. 재형군과 재완군은 조현식 부사장의 아들들이고, 유빈양과 재민군은 조현범 부사장의 자녀들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조 회장 손자 4명은 어른들로부터 증여 받은 돈으로 이번에 한국타이어 주식을 사들였다”고 말했다.

재형군 등은 이번 한국타이어 주식 매입에 주당 1만4700원씩 1억9874만원 가량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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