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日조선산업 호조 수혜…첫 목표가 1만2000원-하이투자증권

입력 2015-07-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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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1일 삼강엠앤티에 대해 일본 조선산업의 호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일본 조선의 수주잔고는 지난 달 2013년 저점 대비 31% 늘어나 글로벌 수주잔고의 동기간 10%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엔화약세로 매출에서 자국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의 절반 가량에서 25%로 줄어들 정도로 해외수주가 늘어났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강엠앤티는 일본으로부터 블록과 해양모듈을 받기 시작해 일본 조선 호황의 수혜를 고스란히 입고 있다"고 말했다.

삼강엠앤티는 SHI 물량이 주는 등 매출액이 2012년 최고 2168억원에서 2013년 1462억원까지 급감했다. 그러나 지난해 해양모듈 덕분에 매출액이 1717억원으로 회복한 데 이어 일본 조선사로부터 물량을 받기 시작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과 고정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IHI의 FPSO 모듈, 카와사키의 드릴쉽 모듈을 이미수주했고 향후 미스비씨와는 LNG선 모듈, 대형 컨테이너선ㆍLNG선 잔고를 보유한 신성장 이마바리와는 메가 블록 제작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연구원은 "일본 조선발 물량 건조가 많아지는 3분기부터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실적 성장을 이어가며 2011~2012년 최고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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