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주택시장 둔화 우려에 '하락'

입력 2007-02-09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주요지수가 주택경기 둔화와 이에 따른 금융시장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세계 3위 HSBC은행의 모기지론 부실 규모가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경고로 인해 금융주와 주택건설주 등이 약세를 주도했다.

8일(현지시간) 블루칩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29.34포인트(0.23%) 내린 1만2637.6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88.67로 1.83포인트(0.07%)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71포인트(0.12%) 내린 1448.31,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33포인트(0.49%) 떨어진 469.6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대비 3000명 늘어난 31만1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미국의 도매재고가 0.5% 감소하며 지난 2003년 5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을 보였다.

월마트는 지난 1월 동일점포 매출이 2.2%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밝혔으나 월간 증가율이 완만하다는 평가속에 0.56%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미 북동부 지역의 추운날씨 지속으로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이란과 미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등 지정학적 불안정 역시 유가 오름세를 부추겼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2.00달러(3.5%) 오른 59.71달러로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60,000
    • +1.23%
    • 이더리움
    • 4,413,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876,500
    • +9.22%
    • 리플
    • 2,792
    • +0.07%
    • 솔라나
    • 187,200
    • +1.52%
    • 에이다
    • 546
    • +0.74%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3.05%
    • 체인링크
    • 18,560
    • +1.53%
    • 샌드박스
    • 173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