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7월 20일

입력 2015-07-20 0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일 경찰이 공개한 전날 숨진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의 유서. (사진=연합뉴스)

◆ 여야, 국정원 현장방문 '담판… 해킹 논란 공방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정보위위원회 양당 간사인 이철우, 신경민 간사는 20일 국회에서 회동을 열어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해킹 의혹 진상 규명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새누리당은 대북 방어용으로 국내 민간 분야에는 사용하지 않았다는 국정원의 해명이 있는 만큼 정쟁을 중단하고 진상 규명이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새정치연합은 해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국정원 직원의 자살로 민간인 해킹 의혹이 더욱 짙어졌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어 공방이 예상됩니다.


◆ 전업주부 노후준비 국민연금으로 '유턴'… 임의가입 22만명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22만명에 육박했습니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사상 최고치입니다. 2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임의가입자는 올해 4월 현재 21만9천9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임의가입자의 80% 이상은 전업주부입니다. 2014년 12월말 기준 임의가입자 20만2천536명 중에서 여성가입자는 17만236명으로 84%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소득은 없지만, 스스로 보험료를 내고 국민연금에 가입하거나 탈퇴할 수 있습니다.


◆ LPGA '156전 157기' 최운정, 감격의 첫 우승

최운정(25ㆍ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ㆍ6천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습니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앞서 15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가 157번째 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약 2억5천만원)입니다.


◆ '농약 사이다' 피의자 20일 영장심사…"정말 모른다"

상주 '농약 사이다' 음독 사건의 피의자 박모(82ㆍ여)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20일 열립니다. 대구지법 상주지원 강영재 당직판사는 19일 검찰이 청구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 서류를 검토한 뒤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영장발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日외무성 '세계유산 표결시 부결우려' 지난달 아베에 보고"

일본 외무성이 메이지(明治) 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을 둘러싼 한일간 외교전 와중에 표결까지 갈 경우 부결될 우려가 있다는 취지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보고했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보고를 받은 아베 총리는 한국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여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결정되도록 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했다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 뉴 삼성물산 "2020년까지 연평균 10.2% 성장"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탄생할 뉴 삼성물산이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와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터'로서의 비전을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은 19일 '합병 삼성물산의 비전과 시너지' 자료에서 건설ㆍ상사부문의 B2B(기업간거래) 사업 지속성장과 패션ㆍ식음ㆍ레저 부문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2020년 매출 60조원, 세전이익 4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송파 세모녀법' 기초생활보장 급여 20일 첫 지급

이번 달 시행된 이른바 '송파 세 모녀법'에 따른 첫 급여가 지급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따라 신규 수급자로 선정된 1만1천명이 20일 생계급여ㆍ의료급여ㆍ주거급여를 받는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긴급복지지원법,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등 '복지 3법'에 따른 새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지난해 '송파 세 모녀 사건'의 후속조치로 제ㆍ개정돼 이달 1일 시행됐습니다. 새 제도에 따라 생계ㆍ주거ㆍ의료ㆍ교육 등 분야별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2분기 알바소득 증가율 2.9% '최저'…월 근로 52분↓

올해 2분기 전국 15세 이상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월평균 소득 증가율과 평균 시급 증가율이 둔화하고 근로 시간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올해 4∼6월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15세 이상의 남녀 5천77명의 소득과 근무시간을 분석, '알바소득지수 동향'을 20일 발표했습니다. 월평균 아르바이트 소득은 63만747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1만3천5원보다 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숙박권 할인' 인터넷사기 기승…경찰 "직거래 유의"

경찰청은 20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김씨와 같이 '숙박권 할인 판매'를 빙자한 직거래 사기가 유행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숙박권 사기'는 호텔ㆍ리조트ㆍ펜션 등의 사용권을 시중보다 싸게 팔겠다고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에 글을 올린 뒤 돈만 받고 연락을 끊는 형태의 범죄입니다. 경찰은 숙박권뿐 아니라 여행상품이나 워터파크 이용권 등 휴가철 관련 상품과 관련한 사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런 상품의 직거래를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 남부지방 비, 늦은 오후 전국 확대…최대 40㎜

월요일인 20일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강수확률 60%)는 낮에 충청 이남지방, 늦은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돼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21일까지는 비가 산발적으로 오면서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90,000
    • -1.11%
    • 이더리움
    • 4,280,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1.66%
    • 리플
    • 709
    • -2.21%
    • 솔라나
    • 236,700
    • -1.7%
    • 에이다
    • 655
    • -2.38%
    • 이오스
    • 1,094
    • -3.27%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47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2.17%
    • 체인링크
    • 23,000
    • +1.37%
    • 샌드박스
    • 595
    • -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