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멕시코 최대 은행에 온라인 보안 서비스 개시

입력 2007-02-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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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는 멕시코 최대 은행에 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개시해 해외시장 거점을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 이어 중남미 시장으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시티그룹의 자회사이자 멕시코 최대 금융기관인 배너멕스(Banamex)에 온라인 보안 서비스(ASP)를 구축, 본격 오픈했다.

안철수연구소가 공급하는 온라인 보안 서비스는 온라인 백신(MyV3), 키보드 보안 솔루션(MyKeyDefence 2.0), 스파이웨어 퇴치 전문 솔루션(AhnLab SpyZero), 온라인 개인방화벽(MyFirewall 2.0) 등이다. 이로써 배너멕스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200만여 명의 고객은 한층 안전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안철수연구소는 중남미 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게 됐으며, 총 55만 달러의 현지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중남미 시장 전략 거점 시장 개척, 온라인 보안 서비스의 세계적 기술력 과시, 해외 금융권의 첫 온라인 보안 서비스 공급 등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배너멕스(www.banamex.com)는 세계 최대 상업 은행인 미국 시티그룹이 지난 2001년 인수한 멕시코 최대 금융기관 중 하나다.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배너맥스는 멕시코 주요도시에 1500여 개에 이르는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활발한 금융사업을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멕시코의 데미지컨트롤과 파트너 제휴를 맺고, 중남미 주요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영업망을 확보한 바 있다.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대표는 "멕시코 시장 공략 초기임에도 대형 다국적 금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해외 금융권에 처음으로 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의 의미가 크다"며 "향후 통해 중남미 시장의 핵심 거점이 될 멕시코 시장을 중심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대규모 유통망을 가진 현지 업체와 협력해 안철수연구소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적극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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