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주총] 제일모직 주총장은 차분… 300석 만석

입력 2015-07-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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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주주총회 현장은 안건이 일사천리로 통과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인지 차분했다. 그러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성사 여부가 결정되는 주총인 만큼 주주를 위해 마련된 300석을 가득 채울 정도로 주주들의 관심이 높았다.

제일모직은 17일 오전 9시에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사 1층 컨퍼런스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장에는 오전 7시 전부터 총회 참석을 기다리는 주주들로 북적였다. 7시가 되자 주주들은 신분 확인을 받은 뒤 주총장으로 차분히 입장했다.

8시가 좀 넘어가자 주주를 위해 마련된 좌석 절반 이상이 찼다. 8시 30분이 지나서까지도 주주들이 속속 참가하며 300석을 가득 채웠다.

제일모직 주총 안건은 △합병계약서 승인 △현물배당 △정관변경(주총결의를 통한 중간배당) 등 모두 3개다.

이날 주총에는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이 의장으로 나서고 김봉영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이 함께 자리에 한다.

앞서 윤 사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성사 여부에 대해 "플랜B는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현재 (찬성과 반대 비율이) 박빙의 상황이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민연금도 좋은 판단을 했으리라 생각하고 다른 주주분들도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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