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연기자 아닌 슈퍼주니어로만 기억돼 걱정” 발언 ‘슈주팬들 섭섭하겠네’

입력 2015-07-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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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전 멤버 김기범 (사진=뉴시스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기범을 언급한 가운데 과거 그의 인터뷰가 재조명받고 있다.

김기범은 2007년 제 1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을 당시 숙소에서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반올림2’를 할 때는 아주머니들도 극 중 이름인 ‘여명’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어느 순간 슈퍼주니어의 김기범으로만 기억되더라. 연기자로서 자리는 없어진 게 아닌가 솔직히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범은 슈퍼주니어 활동에 대해 “연기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경험이다. 슈퍼주니어 활동은 두 번 다시 얻을 수 없는 경험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기범을 언급했다. 이특은 “김기범은 드라마를 하고 있다. 슈퍼주니어로는 장기 휴식 중”이라고 말했고, 은혁 역시 “여전히 우리 멤버다. 다만 가수보다는 연기자를 지망해서 가수 활동은 우리와 함께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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