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박영규, 과거 투병 사실 고백 "무대에서 죽자고 결심"

입력 2015-07-1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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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박영규, 과거 투병 사실 고백 "무대에서 죽자고 결심"

▲출처=KBS 2TV 캡처

'어셈블리'에 출연한 배우 박영규의 투병 사실이 새삼 화제다.

박영규는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폐결핵 투병 사실을 언급했다.

당시 박영규는 "연기의 꿈을 안고 극장에서 먹고 자면서 폐결핵에 걸렸다. 몸무게가 지금의 반인 42kg로 뼈 밖에 없었다. 피를 토하며 연극을 강행했다. 당시 대한민국 연극제 주인공이였는데 악만 남아서 무대에서 아예 죽자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라도 남기자라는 생각이었다. 뼈만 남아 사람의 얼굴이 아니었다"며 "연기하면서 관객과 눈이 마주쳤는데 얼굴이 괴물같이 보여서 관객이 놀라더라. 진짜 해골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영규가 출연하는 드라마 '어셈블리'는 정치의 본산이자 민의의 전당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 정치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어셈블리' 박영규 투병 소식에 네티즌은 "'어셈블리' 박영규, 이럴수가" "'어셈블리' 박영규, 얼마나 아프셨을까" "'어셈블리' 박영규, 쾌유돼 다행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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