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상승요인 부재에 나흘 연속 하락…금값 0.2%↓

입력 2015-07-15 0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금값은 1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 소매판매가 부진하며 달러가 약세를 보였지만 뚜렷한 상승요인이 없는 것에 따라 이날 금값은 나흘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9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153.50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소매판매가 부진하자 금값은 장중 한때 온스당 1158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요인이 부재한 것에 따라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6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의 1.0% 증가에서 감소세로 전환되고 전문가 예쌍치 0.3%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다소 축소돼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금 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여전히 존재했다. 인사이니아컨턴츠 수석 애널리스트인 친탄 카르나니는 “비록 6월 소매판매가 부진했지만, 연준은 올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 반드시 금리를 인상하려 할 것”이라며 “금리인상은 달러의 강세를 부추겨 금 시장에 악재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5: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00,000
    • +0.83%
    • 이더리움
    • 4,377,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2.71%
    • 리플
    • 2,869
    • +1.95%
    • 솔라나
    • 190,600
    • +0.95%
    • 에이다
    • 569
    • -0.5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70
    • +1.22%
    • 체인링크
    • 19,070
    • +0.32%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