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이란 핵협상 타결 후 국제유가 하락폭 확대…WTI 2.1%↓·브렌트유 1.8%↓

입력 2015-07-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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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후 국제유가가 14일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2.1% 하락한 배럴당 51.0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8% 빠진 배럴당 56.8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아시아 장중에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의 핵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주요 6개국과 이란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진 핵 협상 테이블에서 13년 만에 극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이 다시 원유 시장에 참여할 경우 과잉 공급으로 유가 하락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이란과 주요 6개국은 지난달 30일이었던 협상 시한일을 지난 7일, 10일, 13일로 세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유럽 외교관계자를 인용해 “모든 쟁점에서 합의가 이뤄졌고, 양측이 곧 협상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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