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엔화 약세에 상승…닛케이 1.5%↑

입력 2015-07-14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14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 타결과 엔화 약세 영향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 상승한 2만385.33으로, 토픽스지수는 1.56% 오른 1638.67로 거래를 각각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장 내내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 짙은 움직임을 나타냈다. 전일보다 1.3% 오른 상승세로 장을 시작한 일본증시는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2만433.61까지 올랐다.

일본증시는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17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그리스 3차 구제금융 지원 협상이 타결된 호재에 큰 영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들은 긴급회의를 통해 그리스 국유재산을 담보로 한 500억 유로(약 62조7000억원)규모의 펀드 조성, IMF의 3차 구제금융 참여 등을 결의했다. 그리스는 오는 15일까지 의회를 통해 법인세 인상, 연금 및 노동시장 개혁안을 입법해야 한다.

그리스 사태로 인해 위축했던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가운데, 아시아 증시에서 약세를 보인 엔화도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반인 오후 1시35분 기준 전일 대비 0.02% 상승했으며, 유로·엔 환율은 0.04% 올랐다. 이후 엔화 환율은 상승폭을 좁히더니 엔화 강세로 분위기를 전환했으나, 증시에 미치는 엔화 약세 여파는 유효했다. 오후 2시 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0.06% 하락한 123.35엔을, 유로·엔 환율도 0.33% 떨어진 135.37엔을 각각 기록 중이다.

주요 종목으로 노무라홀딩스는 4.9% 상승했고, 반도체장비전문업체 디스코도 5.8% 급등했다.

토시히코 마쓰노 SMBC프렌드증권 수석 전략가는 “시장이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영하며, 매수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리스가 오는 15일까지 개혁안을 입법해야 하는 만큼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공포의 수요일’ 5100선 붕괴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그알' 여수 학대 친모 신상털기, 문제없을까?
  • 연봉 올랐지만…직장인 절반 "연봉 협상 이후 퇴사 충동" [데이터클립]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201,000
    • +5.82%
    • 이더리움
    • 3,007,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5.09%
    • 리플
    • 2,043
    • +3.03%
    • 솔라나
    • 131,100
    • +6.59%
    • 에이다
    • 395
    • +1.54%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226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20
    • +1.37%
    • 체인링크
    • 13,350
    • +4.95%
    • 샌드박스
    • 124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