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악플…김수미 "전라도끼리" vs 서유리 "성괴 듣보잡" 논란

(사진=서유리 트위터, '나를 돌아봐' 예고 영상)

도 넘은 악플에 스타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김수미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악플에 상처받아 삭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수미는 장동민 하차와 박명수 합류에 대한 기사에 포함된 악성 댓글에 대해 말하며 눈물을 떨궜다. 악플러들은 "전라도라 박명수 꽂아줬냐?", "전라도끼리 잘해먹어라" 등의 악플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미는 "악성 댓글을 보면 내가 바람을 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이 70세가 되고 이런 소리를 들어야 했는지 힘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래퍼 송민호의 선정적인 랩 가사에 대해 비난하는 듯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의 계속된 욕설 멘션 공격에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인지 안티인지 차라리 알계정으로 멘션 하세요. 본인 좋아하는 연예인 욕 먹이지 말고. 트위터 아무나 볼 수 있는 공간이니까. 본인이 좋아하는 연예인 그렇게 먹칠하고 싶습니까", "그만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