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년 설 현금수요 4.4조 내외 전망

입력 2007-02-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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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6일 올해 설관련 현금수요(설연휴전 10영업일간 기준)는 4조4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4조5000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한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설날이 일요일이고, 연휴일수도 3일로 동일하기 때문에 지난해와 비슷한 현금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것.

한은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 움직임, 연휴 직전 주요급여일 부재 등 현금수요 증가 제약요인이 있으나 새 은행권에 대한 수요 증가가 이를 상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설자금 수요에 맞춰 현금통화를 충분히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1~2006년 중 설관련 현금수요는 3조9000억원~4조5000억원으로 연평균 4조3000억원에 달했다.

과거 기업 및 개인의 설관련 현금수요는 대체로 설 연휴 10영업일 전부터 늘어나기 시작하여 1~5영업일 전에 집중적으로 증가하고 설 연휴 후에는 10영업일에 걸쳐 70~90%가 금융기관으로 환류 돼 왔다.

이에 따라 한은은 특별한 현금 환수조치는 취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은 관계자는 “설 전에 늘어난 현금통화는 연휴 이후 대부분 자연스럽게 환류되므로 별도의 환수조치는 취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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