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교수협, 이용구 총장 불신임… 해임 요구

입력 2015-07-13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뉴시스
중앙대 교수협의회가 투표 결과 이용구 총장을 불신임하기로 결정하고 재단에 총장 해임을 요구했다.

교수협의회는 13일 “6일부터 12일까지 이용구 총장 신임 여부를 두고 교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대상자 880명 중 547명(62.16%)이 참여한 가운데 이중 514명(93.97%)이 불신임에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더 이상 이사장이나 학교법인의 하수인을 총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학교법인이 짜놓은 구도에 따라 총장이 수행해온 분열정책을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구 총장은 중앙대 역사상 처음으로 교수들에게 불신임당하게 됐다.

교수협의회는 재단이 즉각 총장을 해임하고 민주적인 총장선출 방식에 따라 신임 총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임 총장의 조건으로는 △높은 학문적 역량을 지닐 것 △교육자로서 도덕성과 인품을 갖출 것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일 것 △학문공동체를 민주적으로 운영할 능력과 의식을 가진 인물일 것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27,000
    • +1.86%
    • 이더리움
    • 5,272,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1.62%
    • 리플
    • 730
    • +0.83%
    • 솔라나
    • 233,600
    • +2.37%
    • 에이다
    • 637
    • +1.59%
    • 이오스
    • 1,113
    • -1.5%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1.29%
    • 체인링크
    • 24,600
    • -0.12%
    • 샌드박스
    • 634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