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 43만명…1년 새 12% 증가

입력 2015-07-13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지급된 급여비가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3일 발표한 '2014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작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지급한 요양급여비가 전년보다 8.6% 증가한 3조9849억원으로 집계됐다.

급여 수급자는 43만명에 달했으며 수급자는 1인당 한달에 102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 노인 혹은 65세 미만 인구 중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목욕, 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급여 비용은 수급자가 일부 부담하고 대부분은 공단측이 부담하는데, 작년 총 요양급여비 중 공단이 부담한 비용은 87.8%인 3조4981억원이었다.

작년 연말 기준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는 65세 이상 노인은 42만4572명이었다. 전체 노인인구 중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수급하는 사람의 비율은 6.6%로, 6.1%였던 전년대비 0.5%포인트 증가했다.

건보공단이 작년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입자에게 부과한 보험료는 2조7047억원이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중 재가급여 서비스로는 47.9%인 1조6748억원, 시설급여 서비스로는 1조8234억원이 지급됐다.

장기요양기관으로는 작년 말 현재 1만6543곳(재가급여 서비스 1만1672곳, 시설급여 서비스 4871곳)이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서울지역의 경우 시설서비스 운영 기관이 인구수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의 5분의 1이 서울에 몰려있지만 서울지역 시설서비스 기관 수는 전체의 11.1% 수준인 539곳 뿐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48,000
    • +0.68%
    • 이더리움
    • 4,361,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8%
    • 리플
    • 2,857
    • +1.93%
    • 솔라나
    • 190,000
    • +1.01%
    • 에이다
    • 567
    • -0.18%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1.11%
    • 체인링크
    • 19,010
    • +0.32%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