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아들ㆍ딸ㆍ예비사위 살해범은...‘억’대 보험금 탄 친엄마?

입력 2015-07-1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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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지난 2003년 송파구 삼전동 화재 살인사건의 범인을 파헤쳤다.

1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비극의 상견례-죽음의 불청객은 누구인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미제로 남은 삼전동 방화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죽은 남매의 어머니가 지목되면서 시청자와 네티즌에게 충격을 줬다.

전다영씨 남매와 그녀의 남자친구는 각각 흉기에 12곳, 9곳, 4곳을 찔린 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목격자도 CCTV도 없었고, 사건현장에 남은 증거도 없어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러 정황으로 남매의 어머니를 용의자로 의심했다. 사건 현장에서 애완견을 발견할 수 없었던 점, 집 안에 있던 칼이 범행 도구로 사용된 점, 어머니 박씨만 피해를 입지 않은 점 등이 이유로 제시됐다.

또한 방송에서는 어머니와 두 남매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점도 밝혀졌다. 어머니가 두 남매의 이름으로 사채빚을 썼고 이 때문에 다툼이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박씨가 남매 앞으로 거액의 보험을 가입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것이 알고싶다를 본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정말 친엄마가 범인?", "그것이 알고싶다, 누가 범인이지?", "그것이 알고싶다, 너무 끔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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