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피해여성의 인터뷰 “고영욱, 유부남도 아닌데 바람둥이 취급 이해 못해”

입력 2015-07-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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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관련 여성의 인터뷰(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방송캡처)

고영욱의 출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피해 여성의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고영욱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힌 한 여성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당시 피해 여성은 고영욱의 연락에 한 차례 만남을 가졌으며 자연스럽게 그의 집에 방문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고영욱이 원래부터 문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놀랍지는 않았다.“며 ”기사에 나온 것과 같은 일이 나한테도 있었다. 이후 연락을 하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당시 고영욱은 자신이 유부남도 아닌데 사람들이 바람둥이라고 말하는 게 이해가 안 되고 싫다고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 기소됐다.

오늘 10일 출소한 고영욱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르게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고영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고영욱, 진짜 못났다” “고영욱, 유부남 아니면 바람둥이 안되나?” “고영욱, 이젠 정신 차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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