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PF ABS ‘나홀로’ 급증

입력 2007-02-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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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ABS 감소 속 21% 증가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활발하게 이뤄짐에 따라 부동산PF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금액이 전년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PF ABS 발행금액은 5조8978억원으로 전년도 4조8760억원에 비해 2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ABS 시장에서 부동산PF ABS가 차지하는 비중은 17%에서 25.4%로 늘어났다.

하지만 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의 ABS 발행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 전체 ABS 발행규모는 23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8.8%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의 경우 부실채권 비율이 낮아지면서 유동화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여전사 역시 자체 신용등급이 높아짐에 따라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은행과 여전업계의 ABS 발행은 올해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사상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 여전사의 신용등급도 추가 상향조정됐기 때문이다. 부동산PF ABS 역시 감소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부동산PF ABS의 경우 부동산 개발시장 침체로 이미 지난해 3분기 이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올해 부진했던 주택저당증권(MBS)의 발행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모기지론보다 낮아 모기지론 판매가 부진했지만 은행들이 담보대출 금리를 상향조정하고 있어 모기지론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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