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부동산시세검증시스템 특허 획득

입력 2007-02-0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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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4일 특허청으로부터 아파트시세의 검증 및 분석방법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은행에서 매주 심혈을 기울여 조사하고 있는 KB아파트시세조사에 대해 정부 공식 기관으로부터 독창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특허는 ▲중개업소에서 시세를 입력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등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온라인 필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1차 검증단계와 ▲입력된 가격의 변동폭이 크거나 이상 급등을 보이는 등 특이치에 대해 다양한 분석기법

을 활용하여 검증대상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배분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검증대상에 대하여 TM 등 재조사을 통해 정밀 검증하도록 설계된 시스템과 방법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매주 생산되는 아파트시세와 매물정보, 단지정보 등의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아파트시세의 지수개발 및 중개업소의 신뢰도 평가, 아파트단지의 등급 산정 등 다차원적인 분석자료를 산출하는 과정도 포함돼 있다.

이번 특허는 국민은행에서 부동산시세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2004년 2월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에 대한 독점적 운영권을 보장 받기 위해 그해 4월 특허출원을 신청했다.

이 같은 검증과 분석을 거쳐 조사된 아파트시세는 국민은행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매주 제공되고 있으며, 30여개 금융권 등의 주택담보대출액 산정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정부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도 제공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에서 국내 유일의 주택공식통계로 인정 받고 있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이어 아파트시세검증시스템에 대해 특허 승인을 받은 것은 국민은행이 명실상부한 주택통계의 산실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보다 더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생산하여 제공함으로써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아울러 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아파트시세는 대한민국 대표시세로써 굳건히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실거래가 등을 활용한 다양한 검증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급변하는 주택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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