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美 고용지표 실망감에 상승…10년물 금리 2.38%

입력 2015-07-0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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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5시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3.9bp(bp=0.01%P) 하락한 2.38%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1.5bp 떨어진 3.18%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6.1bp 하락한 0.62%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자 실망감이 부각되면서 미국국채 매수세가 이어졌다. 전날 고용정보업체 ADP가 발표한 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지표가 전망치를 웃돌면서 채권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은 것과는 대조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2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23만3000명에 못 미치는 것. 지난 5월 비농업 고용도 종전 28만명 증가에서 25만4000명 증가로 수정됐다.

6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이는 0.2% 올랐을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 5월은 0.3% 상승에서 0.2% 상승으로 하향 수정됐다.

제프리 로젠버그 블랙록 수석투자전략가는 “시장 참가자들이 임금에서 가장 크게 실망했다”면서 “이 같은 임금정체는 예전에도 경험했던 흐름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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