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파문' 일베 회원들 "치킨 시켜 인증샷 올리자!"

입력 2015-07-0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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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인증샷(온라인커뮤니티)

네네치킨이 '故노무현 前 대통령 희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문제의 사진이 제작된 모 사이트 회원들이 해당 치킨을 시키고 인증샷을 올리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어 화제다.

지난 1일 네네치킨 서부지사 페이스북에는 故노무현 前 대통령을 희화하는 사진 한장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다음날 2일 네네치킨은 곧바로 홈페이지와 sns계정에 사과글을 게재했지만 이미 온라인 상에서는 네네치킨 불매운동을 하자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자 문제의 사진이 최초로 만들어진 것으로 예상되는 모 사이트에서는 네네치킨을 구매한 뒤 이를 인증하는 게시글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해당 사이트 다수의 회원들은 '이번 사건은 일반적인 마케팅일 뿐'이라며 불매운동을 벌이는 네티즌들을 비난하고 나섰다.

한편, 이날 네네치킨 측은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는 고위 임원들을 전원 해고하며 사건 진화에 나섰다.

네티즌은 "네네치킨 일베 답 없네" "네네치킨 불매운동은 좀 심한 듯" "네네치킨 일베는 하여간 문제다" "네네치킨 일베 아웃" "네네치킨 일베 또 신났네" "네네치킨 불매운동을 본보기 삼아야 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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