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클라크 “린다 해밀턴의 사라 코너와 달라...큰 부담 됐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입력 2015-07-02 13:04 수정 2015-07-02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2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무대에서 퇴장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사라 코너 역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리츠칼튼 서울에서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주연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의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극 중 에밀리아 클라크는 ‘터미네이터’ 전편에 이어 젊은 사라 코너 역으로 열연한다. 이에 전작에서 사라 코너를 연기한 린다 해밀턴과의 비교가 불가피했다.

이에 대해 에밀리아 클라크는 “큰 부담감을 느꼈다”며 “그럼에도 꼭 연기하고 싶었다. ‘터미네이터’ 1, 2편에서 보여준 린다 해밀턴의 사라 코너가 나의 연기 생활에 큰 영감을 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내가 연기한 사라 코너가 어떻게 비춰질지 두려움도 있었다”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사라 코너는 이전 시리즈의 사라 코너와 다른 인생을 경험한다. 그렇기 때문에 1, 2편의 사라 코너와 동일하다고 볼 수 없다. 팝스(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아버지와 딸 같은 애틋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위플래쉬’ J.K. 시몬스, 11대 ‘닥터 후’ 맷 스미스 등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2일 국내 개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72,000
    • -0.19%
    • 이더리움
    • 5,046,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83%
    • 리플
    • 694
    • +2.36%
    • 솔라나
    • 204,000
    • -0.87%
    • 에이다
    • 586
    • -0.17%
    • 이오스
    • 935
    • +0.21%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0.64%
    • 체인링크
    • 20,950
    • -1.13%
    • 샌드박스
    • 544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