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 그립지만...연기 즐거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입력 2015-07-02 12:37 수정 2015-07-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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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2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정치인과 배우의 삶을 모두 경험한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리츠칼튼 서울에서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주연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의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에 대해 “정치가 그리운 적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연기를 즐기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정치는 공직자로서 나를 뽑아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고, 배우는 관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공통점은 국민과 관객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점이다”며 “두 가지 훌륭한 직업을 가질 수 있어 기쁘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또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나에게 큰 행운이자 최고의 직업이었다. 동시에 다시 연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 보디빌더에서 연기자가 되었고, 정치인이 되었다가 다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위플래쉬’ J.K. 시몬스, 11대 ‘닥터 후’ 맷 스미스 등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2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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