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런던 중심가 브랜드 밸리 입성

입력 2007-01-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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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대형 전광판이 영국 런던의 중심부에 불을 밝혔다.

LG전자는 영국 런던의 중심가인 피카디리 광장(Piccadilly Circus)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30일(현지시간) 밤 9시 30분부터 점등을 시작했다.

피카디리 광장은 런던시내 교통의 중심지이자 문화, 쇼핑 시설이 집중 돼 있는 관광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세계적인 기업들의 대형 광고판들이 모여 있어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함께 이른바 ‘브랜드 밸리’로 불린다.

세계 최고 브랜드들의 격전장인 런던 피카디리 브랜드 밸리에 입성함으로써 LG전자는 영국에서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뉴욕 타임스퀘어 LED 전광판과 함께 북미와 유럽 거점지역에 대형 LED 광고판을 운영함으로써 LG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피카디리 광장은 유동인구가 연간 6천만명으로 LG전자는 전광판을 통해 연간 수천만 달러의 광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영국법인장 나영배 상무는 “타임스퀘어의 LG LED전광판이 뉴욕 맨하탄의 명물로 자리잡았듯이 런던의 LG 전광판도 첨단 기능과 디자인, 최고의 화질로 피카디리 광장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카디리 LG LED 전광판은 가로 9m, 세로 5m 크기에 최대 밝기 6000칸델라의 고휘도 전광판이다. 특히 픽셀피치(화소간 거리)가 12.5mm로 피카디리 전광판 중 가장 고화질, 고선명 그래픽을 제공한다.

이 전광판에서는 LG LCD TV, 판타지 모니터, 샤인폰, 스팀 트롬 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등 LG의 주요제품에 대한 영상을 상영한다.

또 세계적인 미디어인 스카이 뉴스(Sky News)와 연계, 스크린 하단에 24시간 주요 뉴스를 자막으로 내보낸다.

LG전자는 이 전광판에 단순 브랜드 광고가 아닌 신제품 출시 등 각종 프로모션 행사, 후원 이벤트 안내 등 웹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활용함으로써 영국 내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987년 영국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이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LCD, PDP TV, 휴대폰, 냉장고 등을 선보이며 지난해 월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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