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감 및 美 경제지표 호조에 하락…10년물 금리 2.70%

입력 2015-07-0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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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5시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2.7bp(bp=0.01%P) 오른 2.42%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7.8bp 상승한 3.20%를 각각 기록했다.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과 같은 4.5bp 상승한 0.68%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이 추가 구제금융에 대해 합의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인해 미국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국제통화기금(IMF)가 그리스에 기술적 디폴트를 선언한지 하루만에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국제채권단이 앞서 제시했던 경제개혁안 대부분을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오는 5일 예정된 국민투표가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지만, 치프라스 총리는 국민투표의 경우 계획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이 이견차를 좁힌 가운 미국 고용지표, 제조업 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나냈다.

같은 날 미국 고용정보업체 ADP는 지난달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은 23만7000명이 늘어나 시장이 예상했던 21만8000명을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올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2.8에서 53.5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 53.2를 소폭 웃돌았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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