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운영위 연기 요구했다”… 여야, 협상서 논의

입력 2015-07-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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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로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과 관련, “연기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운영위 연기 여부는 오후 예정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원내대표의 역할을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운영위를 열어봐야 뻔 한 결과가 나오는데 그건 유승민 원내대표의 역할과 관계없는 것이고 다른 차원의 얘기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문제로 당내 모든 관심이 몰려있는 상황에서 운영위원장인 유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회의에 이병기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이 참석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보이기 부적절한 모습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유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간 (운영위 소집 일정에 대해) 아직 합의가 안됐다”면서 “청와대 결산 운영위인데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에 처리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상임위들도 다 결산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운영위도 해야 하고 날짜를 잡아보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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