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84.5조 회수...사상 최초 회수율 50% 상회

입력 2007-01-30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자위, "해마다 공적자금 지원 감소 추세"

지난 2006년 말 현재 금융기관 구조조정에 지원된 공적자금은 168조3000억원이며 이 중 84조5000억원이 회수됐다.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0일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투입된 공적자금 168조3000억원 가운데 50.2%인 84조5000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공적자금 회수율은 2005년 대비 4.9%p가 오른 50.2%로 공적자금 회수가 시작된 이후 최초로 50%를 넘었다.

공자위에 따르면 지난해 회수한 공적자금은 8조4246억원으로 지난 2003년 9조1000억원 이후 최대규모였으며 지난해 지원된 공적자금은 3085억원이었다.

공자위 관계자는 "대우건설 매각 등 시장상황이 예상보다 좋아 공적자금 회수율도 애초 예상보다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공적자금 회수 내용을 살펴보면 대우건설 출자전환주식 매각으로 3조5133억원을 회수한 것을 비롯해 ▲신한금융지주 주식매각(1조389억원) ▲서울보증보험 유상감자(5456억원) ▲기타 파산배당(6497억원) ▲출자은행 배당(5604억원) 등이다.

또 부실종금사 계약이전에 따른 순자산 부족분 2570억원과 부실저축은행 인수에 따라 501억원을 출연했다.

한편 공자위는 지난해 만기가 돌아온 정부보증채권 21조원을 정부출연으로 12조원, 차환으로 2조9000억원 등으로 상환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50,000
    • +1.06%
    • 이더리움
    • 4,401,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10.05%
    • 리플
    • 2,775
    • +0.8%
    • 솔라나
    • 185,100
    • +0.76%
    • 에이다
    • 545
    • +0.18%
    • 트론
    • 417
    • +1.21%
    • 스텔라루멘
    • 320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3.21%
    • 체인링크
    • 18,440
    • +0.93%
    • 샌드박스
    • 173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