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예고편 보지 마라?!"…앨런 테일러 감독 '스포' 반발

입력 2015-07-01 11:31 수정 2015-07-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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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터미네이터' 트레일러 영상 캡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2일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티저 트레일러 영상을 놓고 앨런 테일러 감독이 반발했다. 해당 트레일러 영상에 영화 속 중요한 반전 부분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는 것.

6월 30일, 해외 게임매체 폴리곤(Polygon)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티저 트레일러 영상이 스포일러로 의심될 만한 내용을 담고 있어 내부적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의 영화 ‘터미네이터’의 리부트(Reboot) 시리즈 첫 작품으로 시리즈의 스토리적 연결 고리는 이어가되, 이전과는 다른 국면을 맞이하는 새로운 스토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개봉 전 공개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트레일러 영상이 의도치 않게 스포일러를 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약 2분 31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주요 장면들이 담겨 있다.

앨런 테일러 감독은 "마케팅팀은 관객들에게 이번 시리즈를 리부트처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새로운 무언가가 있다고 강한 메시지를 주려했던 것 같다"며 "트레일러가 영화 내용을 스포일러했다. 이와 관련해 몇몇 주의사항과 불편한 점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반발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여기에 배우 이병헌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오는 7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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