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26년 만에 공모 증자...4400억 엔 조달

입력 2015-06-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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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S 이미지 센서 개발 등에 투자

▲소니. (사진=블룸버그)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주식과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4400억 엔(약 4조170억원)을 조달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소니의 주식 발행을 통한 증자는 1989년 이후 26년 만이며, 이는 올해 공모증자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4400억 엔 중 80%인 3210억5000만 엔은 공모 증자로, 나머지는 CB로 조달할 예정이다. 주식은 내달, CB는 2012년부터 발행된다.

소니는 주식과 CB 발행을 통해 모은 자금을 소비전력이 적다는 장점을 가진 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CMOS) 이미지센서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2009년도부터 작년까지 소니는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에는 엔저와 게임·네트워크 장비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지난 3월까지의 소니의 전체 매출은 82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최근 1년간 소니 주가 추이. 30일(현지시간) 오후 2시 50분 현재 소니 주가 3507.5엔. (출처=블룸버그)

한편,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소니 주가는 전일 대비 약 7% 가량 하락한 3507.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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