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신소재, 올해부터 실적 대폭 개선…신제품 출시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5-06-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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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0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신제품 출시로 인해 올해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에 대한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매우 높다”며 “인쇄전자 기술 기반의 터치패널의 핵심은 전극 소재의 변화인데 동사의 은나노잉크는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와 함께 올해를 기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은나노잉크 관련 신제품 실적은 오는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3분기 매출액은 당초 추정치(133억원)에 무난히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송 연구원은 “신제품 매출액은 올해부터 최소 90억원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어 향후 3년간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나노신소재의 2분기 실적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전방산업의 부진에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 등을 감안한다면 2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치인 매출액 100억원과 영업이익 20억원을 5%내외 정도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나노신소재는 원재료 가격의 하락이 향후 원가율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송 연구원은 “기존 사업부문인 디스플레이용 투명전극 타깃(ITO target)과 관련 주요 원재료인 인듐(Indium)의 가격 하락세가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며 “인듐은 IoT 타깃의 주요 원재료로 전체 원재료 비용에서 63%를 차지하고 있어 최근 6개월 이상 지속된 가격 하락이 향후에도 지속된다면 이에 대한 리스크를 향후 실적에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나노신소재의 재료 비용은 1분기말 기준 매출액 대비 23%수준에 불과해 원재료 가격이 하락해도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그러나 향후 가격 하락 속도가 향후 매출총이익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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