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이란과 年180만달러 규모 수출계약 체결

입력 2015-06-29 10:07 수정 2015-06-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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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엑세스바이오 코리아가 이란을 대상으로 18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의 아시아/중동 지역 대상 신제품 수출은 지난 4월 터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이번 수출 계약은 G6PD효소결핍 진단제품을 위주로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분자진단제품, 인플루엔자 A&B 신속진단키트 등 모두 신제품으로 구성됐다.

수출선은 코오롱글로벌(주)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엑세스바이오 측은 연내에 이란에서 제품 국가 등록을 마무리하고 내년 최소 180만불 수출에 이어 연차적으로 선적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란은 전체 인구의 10%~15%가 G6PD효소결핍 환자로 추정되며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G6PD효소결핍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어 관련 제품의 수요가 절실한 국가이다.

엑세스바이오의 G6PD 제품은 4분~10분 이내에 현장 진단이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 진단 방식 대비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에 이란지역에 공급하는 제품은 면역진단 제품면역진단, 생화학진단, 분자진단 제품”이라며 “종합 체외진단 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엑세스바이오의 발전 방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다변화와 병행해 아프리카에 편중됐던 시장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신제품의 경우 국내 자회사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 제약·유통 회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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