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쇼크 완화…주말 나들이객 평소 수준 회복

입력 2015-06-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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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쇼크에 급감했던 주말 나들이객 수가 평소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적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지난주(242만대)보다 크게 늘어난 26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3~4째주 토요일 이 시각 교통량 평균치인 265만대를 거의 따라잡은 수치다.

메르스 확산에 시달렸던 수도권 시민들도 산과 들을 찾아 앞다퉈 도시를 빠져나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자정까지 42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 나가고, 40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토요일(진출 36만대, 진입 34만대)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서울 시내 중심가와 쇼핑몰, 놀이공원 등도 휴식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청계천은 이 시각 현재까지 1만6000여명의 내외국민이 방문했다. 시내 주요 대형 백화점에서는 오랜만에 계산대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다.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을 찾은 시민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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