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예정지내 상가 분양 봇물

입력 2007-01-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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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다시 상가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특히 동탄신도시가 최근 입주를 시작하면서 이러한 수도권 택지지구를 비롯해 서울 뉴타운 주변 등 개발 예정지에 대한 상가 투자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상가의 경우 종부세 대상이 아닌 만큼 '자산 슬림화'의 한 방안으로 꼽히고 있어 투자 리스크가 크게 줄었다는 평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단지 내 상가에 투자할 때는 최소 500~600가구 이상인 곳을 택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단지 내 상가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비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 또 가구 수 대비 상가 연면적이 0.3~0.5평 이하인 곳을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는 조언도 함께 내놓고 있다.

대형 평수 단지보다는 20~30평형대의 중소형 평형이 주류를 이루는 단지에 위치한 상가가 유리하다. 30평형대 미만의 가구 수가 많을수록 거주하는 아이나 학생층도 두터워 단지 내 상가 이용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주요 개발지역 분양상가를 살펴본다.

◆ 창신 뉴타운 재개발지역 ‘브라운스톤창신’

창신 뉴타운 재개발지역의 '브라운스톤창신' 단지내상가가 분양한다.

창신역 반경 500m 이내에 현재 쌍용아파트(1504세대), 두산위브(529세대), 롯데캐슬(639세대), 현대홈타운(337세대), 이수, 창신, 아남 등의 입주한 아파트 약 3900여 세대가 있고, 한화꿈에그린(537세대), 대우푸르지오(864세대), 동부센트레빌(416세대), GS자이(949세대) 등 약 2766여 세대가 재개발 중이다.

창신뉴타운은 종로구 창신1,2,3동, 숭인1동 일대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6호선 창신역 및 동묘앞역, 1호선 동대문역 가까이에 위치한 역세권 지역이다. 약 25만 5천평 규모에 총 3만7천명, 1만4천 세대 정도가 거주하게 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중의 하나다.

◆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현대아이파크’

경기 화성의 동탄신도시의 경우 1/4분기 7개 단지 총 4300가구가 입주 준비 중이며, 현재 삼성전자가 2012년까지 반도체공장을 증설 준공할 예정이라 투자 열기가 뜨겁다.

입주예정단지로는 동탄아이파크(748가구), 더샵동탄(514가구), 시범다은삼성(514가구), 시범다은우남(610가구), 시범한빛금호(548가구), 시범한빛삼부(732가구), 시범한빛산부(534가구) 등이다. 분양중인 상가는 현대건설의 아이파크 등이 있다.

◆ 인천 서구 마전동 ‘대주파크빌’

인천 서구 마전동에서는 1/4분기 260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단지로는 우림필유(429가구), 현대홈타운(465가구), 현대아이파크(573가구), 검단대주피오레(917가구), 마전4차풍림아이원(216가구) 등이 있다.

주변 분양을 앞둔 상가로는 대주건설의 대주파크빌이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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