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파 강레오 “서양음식 배우려면 그 지역서 공부 필요” vs 국내파 최현석 “유학파 성공의 잣대 아니다”

입력 2015-06-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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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강레오, 셰프 최현석 (출처=올리브TV ‘마스터세프코리아’ , KBS 2TV ‘1대 100’ 방송화면 캡처 )

강레오 셰프의 인터뷰가 논란에 휩싸이자 두 사람의 상반된 스펙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강레오는 영국 유학파 출신으로 영국 런던 ‘고든램지’ 수석 셰프, UAE 두바이 ‘고든램지’ 헤드 셰프 등 외국 유명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유학파다.

강레오는 과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에 출연해 험난했던 유학 시절을 회상하며 “외국이라고 하면 복지가 좋은 환경에서 일할 줄 알았지만 사실 주방에는 근로기준법이 없다”며 “유럽 사람들도 18~20시간을 일하는데 저는 체력에서 밀렸기 때문에 악으로 깡으로 버텼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어진 일을 완벽히 하고 오히려 다른 동료를 도와주다 보니 조금씩 인정을 받았고 셰프가 더 좋은 곳으로 가라고 옮겨줬다”며 “그런 식으로 좋은 주방으로 옮겨갔다”고 덧붙였다.

반면 최현석 셰프는 첫 레스토랑에서 12년간 내공을 쌓은 국내파 요리사다. 특히 최현석은 분자 요리의 선두주자로 유명하다.

최현석 셰프는 2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해 “유명 셰프들이 대부분 유학파 출신으로 스펙이 좋다”며 “난 거기에 비해서 스펙이라고 할 수 있는게 없다. 최종 학력도 고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필드에서 나만의 요리 스타일이 있어서 날 존경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현석 셰프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학파와 고졸 학력의 차이가 성공의 잣대가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현실에 맞게 하는 게 중요한데 전 독학했다. 그래서 오히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더 많은 요리를 만들 수 있었고 요리가 일상이었다”고 말했다.

강레오는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양음식을 배우려면 그 지역에 가서 본토 사람들보다 더 뼈저리게 느끼고 더 잘 먹으면서 공부를 해야 한다.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거랑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라는 발언을 해 최현석 셰프를 디스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강레오는 26일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누구를 저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다만 요리사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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