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G마켓, 오픈마켓 1위 다지는 원년 될 것

입력 2007-01-28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e-커머스를 구축으로 세계적 오픈마켓 거듭나

지난 2000년 4월 설립된 G마켓은 국내 오픈마켓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업체다.

G마켓은 2003년 본격적인 오픈마켓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당시 마땅한 온라인 유통채널이 없었던 동대문과 남대문 등의 비제도권 중소상인들을 빠르게 판매자 고객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입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입점 수수료를 없앴으며 판매수수료를 낮춰 판매자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소상인들을 위한 판매자용 프로그램 GSM을 개발해 효율적인 상품등록, 가격조정, 재고관리 등을 가능케 했다. 2004년도에는 미니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판매자들이 온라인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역량 있는 판매자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한 결과 자연스럽게 구매자들이 빠르게 늘면서 거래규모가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G마켓은 비교적 자금력이 약한 중소상인 위주의 판매자들도 스타마케팅을 통해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업계최초로 스타샵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명스타를 모델로 내세워 G마켓의 판매자들이 의류, 잡화 등의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2005년 7월 가수 이효리를 내세운 스타샵 서비스는 큰 성공을 거둬 이후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 1호로 떠올랐다.

이후 스타샵은 스타오너샵, 전문모델샵, 디자이너샵 등 새로운 형태로 빠르게 진화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물품의 배송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배송추적 시스템, 일정범위 내에서 무작위로 결정되는 가격을 맞추어 낙찰 받는 행운경매 등의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이며, 오픈마켓 업계를 이끌어 나가기 시작했다.

2006년 10월에는 애드앤투어마켓을 발족해 생활광고서비스, 디지털쿠폰 등을 통한 새로운 무형상품판매기법을 선보였다.

G마켓이라는 조직자체가 합리성에 바탕을 두고 빠른 의사전달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중요한 성장요인의 한가지로 꼽히고 있다.

평균연령 30세의 젊은 조직인 G마켓은 회의부터 결정에 이르는 과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빨라 ‘그날 안건은 그날 결론 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해 다른 조직에서 보기 힘든 발 빠른 대응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의 변화, 위기상황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같이 급성장하고 있는 G마켓은 글로벌기업과 상거래 네트워크 허브를 목표로 전세계 고객에게 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전세계 모든 상품을 구매하고 모든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판매자와 전세계 고객을 연결할 수 있도록 글로벌 e-커머스를 굳건히 구축할 방침이다. 따라서 안으로는 지속적이고 역동적인 성장을 위해 부동의 국내시장 1위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다양한 수익원 개발에 매진함으로써 국내시장 내실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익원은 기존의 키워드, 배너광고 이외에 TI광고, 기업제휴 광고 등과 수익률이 높은 쇼핑서비스, 차별화된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이룩할 생각이다.

이밖에도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진출을 가시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무형상품 및 서비스, 식품 등 다양한 거래상품군을 확대하고 디지털 쿠폰마켓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유통의 가교역할과 더불어 새로운 신개념 쇼핑공간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59,000
    • -1.04%
    • 이더리움
    • 5,217,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69%
    • 리플
    • 726
    • -0.55%
    • 솔라나
    • 233,500
    • -0.47%
    • 에이다
    • 627
    • -1.1%
    • 이오스
    • 1,116
    • -1.24%
    • 트론
    • 156
    • +1.3%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1.66%
    • 체인링크
    • 25,780
    • +0.39%
    • 샌드박스
    • 614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