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임선영 "김석민 오빠요? 진중하고 착한 사람"

입력 2015-06-25 15:36 수정 2015-06-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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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탤런트 겸 가수 임선영(34)이 듀크 김석민(44)에 대해 진중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임선영은 24일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오빠(김석민)를 16년째 보고 있고, 7년째 만나고 있다. 보기와 다르게 오빠는 착하고 진중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지켜봤을 때 한결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갔다. 요즘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항간에 김석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있다는 것을 임선영도 잘 알고 있다.

임선영은 "뉴투투, 듀크로 활동하면서 톱스타 자리에까지 올랐던 사람이다. 일부 사람들은 '김석민이 돈만 아는 사람이다''김석민이 차만 좋아한다''김석민이 잘 놀 것 같다'라고 생각하지만, 16년째 지켜본 바로는 한결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몸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2008년 5월 1일,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약속했다.

그는 "아무리 싸우더라도 '헤어지자'는 말을 하지 말자고 했다. 또,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욕하지 말고 서로 믿고 의지하자고 했다. 오빠는 지금까지 한결같이 그 약속을 지켜왔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는 뉴투투에 이어 듀크로 대박을 쳤다. 1년에 100억원 이상 돈을 번 적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한번 나락으로 떨어지니까, 친구나 돈이나 모든 게 하나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오빠는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 정신차리고 열심히 일했다. 한푼 한푼 돈도 모았다. 그 모습이 지금 생각해도 아름다웠다.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끌렸다"고 덧붙였다.

김석민-임선영 커플은 오는 9월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오페르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편, 김석민은 1996년 뉴투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2000년 듀크를 결성해 활동했다. 2009년에는 솔로로 나서면서 ‘마이 러브 송’‘너 하나면 돼’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임선영은 MBC ‘뉴 논스톱’, SBS ‘골뱅이’, ‘좋은 친구들’, 영화 ‘질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2005년 걸그룹 퍼퓸의 리더로 활약했으며, 2007년 솔로로 컴백했다.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그리스’ 등에 출연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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