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여성 수중 작가 제나 할러웨이, 7월 국내서 사진전 개최

입력 2015-06-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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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할러웨이 사진전 포스터 (사진제공=프레인 )
▲제나 할러웨이 사진전 포스터 (사진제공=프레인 )

세계 최초의 여성 수중 작가인 제나 할러웨이(Zena Holloway)가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 사진전을 개최한다.

‘제나 할러웨이 사진전-더 판타지’는 7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제나 할러웨이는 전시 기간 중인 7월 10일 방한해 한국 관람객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더 판타지’로 상상을 뛰어넘는 아름답고 몽환적인 사진들을 중심으로 제나 할러웨이의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나 할러웨이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엔젤스(Angles)’는 춤추듯 서서히 회전하는 한 여성의 이미지가 구름, 하얀 꽃잎, 그리고 결국 깊은 바다에 떨어져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제나 할러웨이의 작품을 대중에게 널리 알려준 사진이다.

또 다른 대표작 ‘더 워터 베이비(The Water Babies)-부제: 육지 어린이를 위한 옛날이야기’는 사진과 일러스트를 콜라보한 작품으로 작가가 촬영한 물속 아이들의 모습은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다.

이처럼 제나 할러웨이는 물 속이라는 물리적, 기법적 난관에도 불구하고 여성, 어린이, 개, 말, 수달, 오리 등 다양한 생명체의 촬영을 시도해 새로운 작품세계를 만들어 냈다.

제나 할러웨이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전시를 하게 돼 매우 기대가 된다”며 “평소 한국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서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제나 할러웨이 사진전은 7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리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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