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RMC 상장주 ‘물량처분’ 수위 높이나

입력 2007-01-26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계 투자자문사인 캐피탈 리서치 앤 매니지먼트 컴퍼니(Capital Research and Management CompanyㆍCRMC)가 올들어 상장주들에 대한 매도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동국제강, 휘닉스피디이, GS건설 등 관련주들에는 수급상 부정적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또 태광, 태웅 등 CRMC가 대거 보유한 상장주들에도 비슷한 행보를 보일지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RMC는 지난 25일 제출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5% 보고서)’를 통해 동국제강 보유주식이 6.26%에서 5.23%(323만주)로 낮아졌다.

CRMC가 그동안 제출했던 동국제강 ‘5% 보고서’를 보면 2005년 1월17일(변동일 기준)부터 3개월간 매수세를 유지하며 6.26%(387만주)를 사들였다.

하지만 올들어 지난 9일부터 2만주를 시작으로 매도세로 전환, 23일까지 보름새 1.03%(63만9988주)를 팔아치웠다.

휘닉스피디이에 대해서도 상황은 흡사하다. 2005년 4월부터 휘닉스피디이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한 CRMC는 같은해 7월까지 7.99%(209만주)사 사들인 뒤 1년만에 물량 처분에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2만5000주를 시작으로 지난 23일까지 2.26%(59만주)를 팔아치웠다.

앞서 CRMC는 지난 23일 제출한 '5% 보고서'를 통해 GS건설 보유지분이 8.25%에서 7.21%(367만9574주)로 낮아졌다고 보고했다.

CRMC는 지난 2002년 3월부터 GS건설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 지난해 6월초까지 8.92%(455만주)나 사모았다. 매입금액은 923억원으로 주당 평균평균매입단가는 2만301원이다.

하지만 이번 '5%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8월 들어 매도세로 전환, 한달간 48만7910주를 장내매도한 뒤 한동안 잠잠하다 이달들어 다시 4일부터 19일까지 38만1003주를 처분했다.

매도주식 1.70%(86만8913주)에 대한 주당 평균처분가는 6만9821원이다. 매입원가 176억원인 주식을 607억원에 팔아 주당 4만9520원씩 430억원의 차익을 챙겼다.

CRMC는 ‘5% 보고서’를 기준으로 태웅 8.43%(133만주), 케이이씨홀딩스 5.94%(161만주), 태광 7.10%(141만주), 모아텍 6.44%(63만주) 등도 보유하고 있다.


  • 대표이사
    허창수, 허윤홍(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7] 주요사항보고서(자본으로인정되는채무증권발행결정)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 대표이사
    홍석규, 고승범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장세욱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5]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65,000
    • +1.19%
    • 이더리움
    • 4,471,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5.18%
    • 리플
    • 2,823
    • -0.18%
    • 솔라나
    • 189,000
    • +0.21%
    • 에이다
    • 560
    • +1.82%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28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860
    • +2.28%
    • 체인링크
    • 18,900
    • +1.39%
    • 샌드박스
    • 176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