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제2의 삶' 시작…서은하 조금씩 받아들이는 변지숙?

입력 2015-06-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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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 '가면' 수애 '가면' 수애

▲사진제공=골든썸픽쳐스

'가면' 수애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 주인공 변지숙(수애 분)이 사뭇 변화된 모습으로 드라마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변지숙은 그동안 비슷한 얼굴을 가진 서은하 행세를 하며 살아가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조금씩 현실감각을 회복한 변지숙은 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서은하의 삶을 받아들이면서 '가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예정이다.

'가면'의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변지숙은 평생을 착하고 순종적인 모습으로 살아왔다. 그가 원치 않는 석훈(연정훈 분)의 제안을 받아들인 후 갑자기 돌변해 완벽한 서은하로 살아간다는 것은 개연성이 없다"며 "하지만 재벌가 입성 후 몇차례 위기를 겪고 사채 빚에 시달리는 가족들을 돕기 위해서라도 서은하의 삶을 받아들여야 하는 변지숙의 '제2의 삶'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변지숙의 삶은 일을 하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이미 백화점에서 오랜 기간 점원으로 일했던 지숙은 누구보다 백화점 상황에 훤한 인물이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변지숙은 향후 남다른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제작사 측은 "중반부로 접어든 '가면'의 인물 구도 및 사건 등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모든 캐릭터들이 구축된 만큼 갈등 구도가 보다 극명해지고 첨예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가면' 9회는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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