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메르스 예방 특효약' 허위광고 식품판매업자 불구속 기소

입력 2015-06-24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순 건강식품을 '메르스' 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인 식품판매업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모(48)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건강원을 운영하는 유씨는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자 기존에 판매하던 건강식품 이름을 '폴리 메르S 환'으로 바꾸고 자사홈페이지에 '메르스에 좋은 예방식품' 등으로 소개하면서 허위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기소된 건강관리교육원 운영자 편모(55)씨 역시 단순 건강식품을 메르스 퇴치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광고한 혐의로, 최모(33)씨는 수세미배즙에 메르스 예방 효과가 있는 듯 허위광고한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메르스에 대한 의학적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식품을 거짓 홍보하는 사례가 발견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 단속을 벌여 이들을 적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99,000
    • -1.6%
    • 이더리움
    • 4,531,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3.01%
    • 리플
    • 3,028
    • -1.69%
    • 솔라나
    • 198,300
    • -2.98%
    • 에이다
    • 617
    • -4.34%
    • 트론
    • 432
    • +1.41%
    • 스텔라루멘
    • 358
    • -3.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0.78%
    • 체인링크
    • 20,480
    • -2.62%
    • 샌드박스
    • 211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