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최명주 사장 전격 사임(상보)

입력 2007-01-25 14:14 수정 2007-01-25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종 전임 사장이어 또다시 임기 도중 퇴진

최명주 교보증권 사장이 임기를 16개월이나 남기고 전격 사임했다.

최명주 교보증권 사장은 25일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교보증권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 2005년 5월 교보증권 사장에 취임해 내년 5월까지 임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최 사장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는 작년 11월에 이미 사의를 표명했다"며 "다음 경영자가 직무를 시작할 수 있을 때까지 회사업무에 어떠한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향후 진로와 관련 "그동안 은행, 보험과 증권, IT 등에서 쌓은 작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경제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말을 아꼈다.

또 "현재 교보증권은 중소기업 전문IB를 위해 한사람에 의존하지 않고 시스템적으로 운영되는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그동안 성원해준 유망벤처와 중소기업 등 고객, 교보증권 임직원 여러분께 깊히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보증권은 송종 전 사장이 취임 1년만에 중도 퇴진한데 이어 다시한번 최고경영자가 중도 사임하는 전례를 남기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78,000
    • +0.84%
    • 이더리움
    • 5,238,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0.77%
    • 리플
    • 726
    • -1.09%
    • 솔라나
    • 233,000
    • -0.26%
    • 에이다
    • 625
    • -1.88%
    • 이오스
    • 1,125
    • +0.27%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0.58%
    • 체인링크
    • 25,260
    • -3.77%
    • 샌드박스
    • 610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