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No More Uncle족’이 늘고 있다

입력 2007-01-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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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차림에 화장품도 내 피부에 맞게

몸과 마음, 모두 젊게 사는 일명 ‘노모어 엉클족’ 남성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사고와 생활을 추구하려는 40∼50대 남성이 늘면서 이러한 신조어가 생겼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2005년 대비 2006년, 40세부터 59세까지 남성고객의 구매금액은 22.2% 증가했으며 구매고객수는 16.3% 높아지는 등 이들의 구매력은 젊음 세대 못지 않다.

정자차림의 권위적인 이미지를 거부하고 자기 관리와 몸매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노모어 엉클족’은 ‘남성캐주얼군’과 ‘화장품군’매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40세부터 59세까지 남성구매고객의 화장품 구매의 경우 2005년 대비 2006년, 구매금액은 10.9%, 구매고객수는 11.3% 증가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중년의 정장차림보다 캐주얼을 구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005년 대비 2006년, 40세부터 59세까지 남성고객의 캐주얼 구매금액은 무려 32.5 %, 구매고객수는 20.9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유통업체에서도 이들의 마음을 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롯데백화점 남성매입팀 염동호 바이어는 “최근 40∼50대 남성고객의 구매력을 고려 남성캐주얼의 상품비중을 높여가고 다양화시키고 있다”며 “노모어 엉클족을 타겟으로 하는 상품의 개발과 브랜드 상담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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