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사장 "홍콩법인이 亞진출 성공 가늠

입력 2007-01-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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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24일 최근 사무소에서 법인으로 승격된 홍콩법인이 향후 아시아진출 성공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열린 미래에셋증권 창립 7주년 기념식에서 "올해는 홍콩법인을 중심으로 북경, 인도, 베트남 등으로 진출할 계획인 만큼 첫 해외법인인 홍콩법인의 성공적인 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7년동안 적립식펀드를 통해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가져왔고, 브로커리지에 치중하던 증권업계에 다양한 선진 금융기법을 도입해 투자전문회사의 면모를 갖춰왔다"며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해외펀드를 설정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확실한 성공을 보여 왔고, 최근에 해외 사업 진출과 IB 투자 확대, 이를 위한 자본확충 계획 등도 추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모든 임직원들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실을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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