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탠’ 대신 ‘문탠’을…호텔 야외수영장 속속 문열어

입력 2015-06-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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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패키지 선보여…남산타워 야경 등 볼거리 풍성

▲왼쪽부터 서울신라호텔의 어번아일랜드 전경,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 오아시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야외수영장 리버파크.

도심 속에서 액티브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호텔 야외수영장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호텔가에서는 야외수영장 이용과 함께 하루 동안 호텔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서머 패키지를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초여름 밤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에디션’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문라이트 에디션은 밤에 야외 수영을 하며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문라이트 까바’와 신선한 ‘어번 샐러드’를 맛보고 선탠 대신 달빛 아래 ‘문탠’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번 아일랜드의 루프탑은 탁 트인 전경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남산과 도심의 경관을 볼 수 있는 장소다. 특히 남산 쪽으로는 파스텔 톤으로 하늘을 물들이는 노을빛과 해가 진후의 달빛, 그리고 남산타워가 내는 화려한 색색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어번 아일랜드 야외수영 이용, 어번 샐러드 & 스파클링 와인 제공, 실내수영장·피트니스 무료 이용 혜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숲 속에 자리해 완벽한 도심 속 휴식을 선사하는 야외수영장 ‘오아시스(The Oasis)’를 오픈했다.

해외 반얀트리 리조트 풀빌라의 느낌을 가져 온 독립된 작은 풀이 구비된 23개의 카바나는 풀 빌라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프라이빗한 공간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카바나에 온수 공급 시스템을 도입해 프라이빗 풀의 수온을 42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 및 늦여름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풀사이드에 위치한 오아시스 레스토랑에서는 간단한 스낵은 물론 점심, 저녁을 위한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여름 패키지는 시기에 따라 ‘서머 플랜 패키지’, ‘서머 로맨스 패키지’, ‘서머 릴랙스 패키지’ 등 3가지로 이용 가능하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오는 19일부터 야외수영장 ‘리버파크’를 오픈한다. 리버파크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국제 규격의 성인풀과 시원한 물살이 느껴지는 유수풀 및 유아 전용 풀이 있으며, 호텔 조리장들이 선보이는 풀 사이드 뷔페가 제공된다. 또한 300여개의 선베드가 설치되어 태닝과 시원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야외 자쿠지, 삼림욕이 가능한 피톤치드존, 아기와 엄마를 위해 필요한 물품이 구비된 수유실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쿨 서머 패키지’는 쿨·머치 쿨러·더 쿨리스트 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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