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연합뉴스)
여자 월드컵 사상 첫 16강에 오른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다음 상대가 프랑스로 정해졌다.
한국은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랜즈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E조 조별라운드에서 스페인을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조소현과 김수연의 그림 같은 득점으로 역전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E조 2위(승점 4점)로 올라서 프랑스와 맞붙게 됐다. 프랑스(FIFA 랭킹 3위)는 이날 멕시코를 5-0으로 격파하고 F조 1위에 올랐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2003년 월드컵 조별라운드에서 프랑스와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다.
당시 한국은 0-1로 패했다. 한국은 12년 만에 다시 월드컵 무대에서 프랑스와 사상 첫 8강을 두고 다투게 됐다. 한국과 프랑스의 16강전은 22일 오전 5시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한편, 한국과 프랑스의 16강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프랑스 이길 수 있을까”, “한국, 프랑스 이번엔 승리하자”, “한국, 프랑스 내친김에 8강?”라고 반응했다.